미륵사지박물관 주차장에 도착한다. 앞으로는 미륵사지가 펼쳐져 있으나, 먼 발치서 훑어보고 이내 박물관으로 향한다. [미륵사지터 원경] 드디어 익산의 미륵사지터에 도착한다. 오늘의 목적은 이곳의 탐방이 아니다. 먼발치서 탑과 당간 지주를 본다. 이곳은 다음 여행지로 미루기로 한다. 미륵사(彌勒寺)는 백제 무왕 때 왕비인 사택왕후의 발원으로 지어진 사찰이다. 2009년 전라북도 익산의 미륵사지 석탑해체 중 내부에서 발견된 금제사리봉안기에 따르면 639년에 미륵사를 창건한 것으로 기록되 있다. 만9000여 점의 유물이 출토된 미륵사지는 백제의 최대 사찰이었다. 이곳의 여행은 다음으로 미룬다. 사지터 옆에 자리한 국립익산 박물관으로 향한다. 독특한 건물이 마음을 설레게 한다. [익산국립박물관 입구] 이 박물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