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장수성 2

소주 한산사

한산사(寒山寺)는 소주시의 서북쪽에 있는 사찰이다. 기원전 502년에 건조되었고, 7세기 당나라의 시인 한산이 기거해서 한산사로 불리며 장계(張繼)의 '풍교야박(楓橋夜泊)'이란 시로 더 유명해진 절이다. 남북조시대 남조의 왕조인 양(梁)의 천감(天監) 연간(502~519년)에 창건되어 5차례 전란으로 소실된 적이 있으며, 현재의 건축은 청나라 때 마지막 선통(宣統) 3년(1911년)에 보수한 것이다. 원래 이름은 묘리보명탑원이었다. 문앞에는 소운하가 흐르고 둥근 다리 아래를 작은 배가 다니는 유장한 분위기이지만 당시 이 일대는 상업의 중심지로 주야의 구별 없이 배가 오갔다고 한다. 당나라 때에는 일본에서 많이 유학을 오기도 하였다. 한산사 안의 종루에 있는 종은 원래 1,400여 년 전에 만들어진 것이었..

중국/장수성 2010.04.01

소주의 사자림

항주여행을 한동안 마쳤으니 항시 따라 다니는 소주로의 여행을 나서 보려한다긴뻐스여행으로 항주에서 소주로의 여행은 물길따라의 여행이라서 인지 비가 따라 다녔는데  원대 말의 고승인 처려선사가 스승을 기념하기 위해 사원으로 건립한 곳이다.  그 정원에 스승이 예전에 살았던 절강성 천목산 사자암과 비슷한 사자 형태의 태호석을 수없이 배치하였기 때문에 그 후에 사라림이라고 불렀다 한다. 연못 주변은 대부분 태호석을 쌓아 만든 축산으로 축산 내에는 태호석이 얼기설기 미로처럼 연결되어 있다.  이 정원을 따라서 희랑이 있는데 이곳에는 송대의 4대 서가의 하나로 꼽히는 황정견, 소식의 글 등 60여점의 비석이 있다.   집안의 전경  바닥의 돌을 양발로 번갈아 밟으면 재물이 모인다는데    지붕위 구조가 특이하였슴 ..

중국/장수성 2010.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