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각 6

통영 세병관

이번의 여행지는 경남 통영이다. 바다 위에 섬들이 자리한 다도해 남해의 바다가 보고파 나선 길이다. 경남 고성까지 고속도로를 내쳐 달려 그곳에서 해안길인 고산일주로를 따라 통영에 도착하여 통영대교를 건너서 미륵도를 들어가 산양일주로의 해안길을 따라 경치를 즐기고 중간에 달아공원을 구경하고, 통영시내에서 국보 305호인 세병관을 관람 후 집으로 귀가하는 코스이다. △ 통영 통영을 찾는 이유 중의 한가지가 바다 섬을 즐기며 해안 도로를 드라이브 하는 것이고, 다녔던 길이어도 늘 새롭고 갈 때마다 마음 한구석에 답답하던 느낌을 떨쳐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나날이 변모하는 도시나 주변의 모습의 변해가는 것을 보는 것이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고 색다른 경험이다. 변화하는 포구와 그대로인 듯한 섬과 바다, 그..

의성 대곡사

如一同行 열세번째 - 의성如一 유광하 기자등록 2021.05.20 13:14 부처님오신날의 휴무 날이다. △ 천상천하유아독존 최근에 지정된 보불이 있는 의성의 대곡사로 향한다. 화창한 날이다. 국도를 통해 주변풍경을 즐기며 이동한다. △ 돌장승이 맞이하는 대곡사 이곳 대곡사는 금년 2월 보물로 지정된 범종루가 있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되고 보니 그 가치가 달라 보일는지, 아니면 보물 지정 후 주변의 변화가 있는지 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찾아본다. 오늘은 석가탄신일이라 많은 불자가 방문하여 혼잡스럽지나 않을까 생각하며, 부처님 오신날 참배 드린다는 마음으로 행사와 점심시간을 피하기 위해, 군위에서 점심을 하고 다소 늦은 3시경에 사찰에 도착한다. △ 범종루 사찰입구 오후의 햇살을 맞으며 보물로 지장된 범종루..

완주 위봉사, 위봉산성

如一同行 예순한번째 - 완주(2) 세종해피뉴스 如一 유광하 기자 등록 2022.01.17 21:38 완주에 있는 완주 송광사로 향하여 길을 나선다. 가는 길목은 대야저수지를 끼고 돌면 겨울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멋진 풍광을 보여준다. 대야저수지를 끼고 돌아 동상저수지를 오른편으로 길을 접어들어 위봉산성으로 향하면 위봉 폭포를 만나게 된다. 추위로 폭포 가까이 가지는 못하고 길 한편의 전망대에서 얼음 사이로 실가닥 처럼 떨어지는 폭포를 내려다 본다. 폭포는 크게 이단으로 길게 이어지며 떨어지는데, 겨울이라 수량이 많지 않게 느껴지나 계곡을 굽이 굽이 내려오는 모습이 길게 이어지고, 폭포의 접근이 다른 어느것 보다 어렵지 않아 볼거리라 생각한다. 위봉산성의 동문쪽에 자리한 이 폭포는 높이가 60m로 폭포주..

완주 안심사 금강계단, 화암사 우화루, 화암사 극락전

如一同行 예순번째 - 완주 안심사 금강계단, 화암사 우화루, 화암사 극락전 如一 유광하 기자 등록 2022.01.17 21:16 완주로 길을 나선다 . 찬 냉기가 옷깃을 여미게 한다. 완주는 전주시를 감싸 안은 남북으로 길게 자리한 군이다. 그리고 전북에서 가장 큰 군이다. 완주(完州)'란 이름 자체가 전주의 옛 이름인 '완산주(完山州)'에서 따온 이름이고, 한자로도 '전(全)'과 '완(完)'은 뜻이 같다고 한다. 이곳은 전주와의 통폐합 이슈가 있는 지역이다. 우선 논산과 인접한 운주면에 자리한 안심사에 있는 보물인 금강계단을 찾아 대둔산 도립공원 안으로 들어 선다. 대둔산을 마치 병풍 두르듯 뒤로 하고 자리한 이 사찰로 향하는 길은 넓지 않은 길을 3키로 이상 들어가야 한다. 그리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공주 마곡사

如一同行 쉰아홉번째 -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 영산전, 대웅보전, 대광보전, 석가모니불 괘불탱) 如一 유광하 기자 등록 2022.01.10 16:02 오늘은 공주 마곡사로 향한다. 주말의 마곡사에 관람객이 봄날보다 그리 많지 않다. 마곡사 창건은 신라 선덕여왕 9년 (640) 자장율사가 세웠다는 설과 신라의 승려 무선이 당나라에서 돌아와 세웠다는 두 가지 설이 전한다.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는 1851년 쓰여진 태화산 마곡사 사적 입안에 따르면, 640년 신라의 자장율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데 보다 뚜렷한 창건기록은 9세기 중반으로 보여진다. 사찰로 들어 서는 곳의 일주문이 보인다. 마곡사는 신라말부터 고려 전기까지 폐사되었던 절로 고려 명종 2년(1172) 보조국사가 절을 다시 세웠으..

세종 비암사, 청주박물관 불비상

如一同行 네번째 - 세종 #如一 유광하 기자등록 2021.04.12 04:02 오늘은 세종으로 향한다. 2021년 2월 26일 새로이 보물 제 2119호로 지정된 비암사 극락보전을 찾아본다. 세종시 유형문화제 제1호 지정 당시에도 찾아보았지만 보물로 승격된 것을 기뻐하며 다시 찾아본다. 보물로서 소재지가 세종시인 것은 연화사의 불비상 2종과 이번에 지정된 비암사 극락보전 3개 이므로 이들 문화재를 세종시에서는 더욱 귀하게 보존해야 한다. 그러나 지금도 안내판에는 보물로 표기 되지 않아 아쉬웠다. 비암사는 마곡사의 말사로 세종자치시 전의 면에 있다. 비암사는 통일신라 도선(道詵)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왔으나 이곳에서 출토된 불비상에 적힌 제작 연대로 인해 사찰의 창건을 고대로 거슬러 볼 수 있다. 이 비암사..

대한민국/세종 2022.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