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저것/지진관련

동해안 7곳 지진해일 무방비

如一 2005. 7. 25. 07:21
‘동해안 해수욕장 포함 7곳, 지진해일에 무방비’
환경단체 “해안림의 심각한 훼손으로 동해안 위험”
미디어다음 / 김준진 기자
지난 연말 남아시아를 강타했던 지진해일(쓰나미, tsunami). 당시 전문가들이 우리나라도 지진이나 지진해일의 위험이 상존한다고 충고한 가운데 우리나라 동해안 해수욕장 7군데 이상이 이 같은 재해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녹색연합은 24일 “연안재해를 막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해안림이 무분별한 해안도로 건설과 과도한 펜션 등 위락단지 조성으로 인해 파괴되고 있다”며 “특히 지진해일의 피해 가능성이 높은 동해안 지역의 훼손 상태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현장조사를 거쳐 ‘전국 해안림 현황 보고서’를 내면서 내린 결론이다.
 동해안 7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