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충청남도

당진 _영탑사 동종

如一 2024. 4. 28. 13:55

오늘은 당진으로 향한다. 당진에 자리한 영탑사 사찰을 찾아 보물을 만나보려 한다. 뒤로는 상왕산을 등지고 자리한 이곳에는 그 모습이 화려한 금동비로자나불 삼존불상이 있는 곳이다. 사찰은 수덕사의 말사로 통일신라말 도선 국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하는 사찰로, 고려 중기에 보조국사가 5층 석탑을 세우며 영탑사라 하였다고 하는데, 이후 무학대사가 천연암석에 불상을 조성하고 사찰을 중건하며, 5층석탑을 유리광전 뒤의 바위 위로 이전하였다고 한다. 산으로의 오름없이 평지에 자리잡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사찰로 오르는 길에는 아름드리 노거수가 자리하고 있다.

 

 

일주문이 없는 사찰의 지붕을 보며 자리를 옯기면 사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커다란 마당이 자리한다.

 

[영탑사 대웅전] 

 

경내의 정면에는 최근 조성 된 대웅전이 자리하고

 

 [유리광전과 칠층석탑]

 

오른쪽에는 유리광전과 7층석탑이 자리하고 있다.

 

 

 대웅전 내부에 자리하던 범종은 수덕사 근역 성보관 특별전으로 외출 가서 못보게 된다. 

 

 [영탑사 범종]

 

영탑사 범종은 1760년(영조 36년)에 제작으로, 높이 60cm밑지름 46cm인 작은 종으로, 용뉴는 용이 네발을 펼쳐 종을 잡고 있는 형상으로,  몸통에 종을 메달게 되어 있고, 음통이 없고 조그만 구멍이 뚫여 있다. 몸의 유곽과 유곽 사이에 보살상이 있으며, 종의 표식엔 가야사 법당 금종을 백근의 쇠를 녹여 만든 내용과  적산 홍주 면천지역에서 시주한 신도 들의 이름도 적혀있다고 한다. 이는 이 종이 가야사를 위해 만든것 임을 알 수 있는데, 가야사는 흥선대원군이 아버지 남연군의 묘를 쓰기 위해 불 태워진 절이라고 하며, 가야사 스님들에 의헤 옯겨졌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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