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충청남도

논산 반야사

如一 2022. 7. 14. 14:02

 

如一同行 일흔 번째 - 논산

반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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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으로 향한다. 오늘은 논산에 보존되어 오는 돌다리 3형제를 모두 보려 한다. 보물로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우리의 실생활에 가장 필요하고, 많은 사람이 이용하였던 문화재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유산이다. 이전에 원목다리와 강경미내다리는 지나며 몇번 탐방하였으나, 이번 기회를 통하여 그간 가보지 못하였던 석성수탕석교를 보려한다. 

 

 [반야사]

 

[반야사 뒤편동굴입구]

 

[동굴 법당 입구]

 

논산에 자리한 동굴법당이 있는 반야사로 먼저 향한다. 이 사찰에 대한 정보는 없으나 동굴 법당을 가지고 있어 요즘 핫 한 플에이스이기 때문이다. 예전의 광산을 활용하여 사찰을 중수 한 것으로 알게 되지만 사찰의 중수나 동굴 법당에 관하여는 알고 있는 것이 없다. 이것을 기회로 앞으로 동굴 법당이 있는 곳을 찾아다니기 위한 첫 걸음으로 삼고저 한다. 

삼전리 동네 입구를 통과하여 사찰로 향하는 길은 넓지는 않고, 아직은 정비되지 않은 맨 땅이지만 비교적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사찰로 올라서면 대웅전 건물이 절벽 앞에 자리한다.

 

[동굴 법당 입구]

 

대웅전 뒤 로는 두군데의 지하입구가 있는데 그 중 한 곳으로 들어서는 동굴 법당 입구가 나온다. 입구로 법당을 향하는 곳은 안전과 편익을 위해 잘 정비되어 있다.

 

[동굴법당 내의 천수 천안 보살 좌상]

 

[ 산신상]

 

[동굴의 전망대]

 

[ 동굴 내 연못의 유아독존불]

 

[유아독존불]

 

법당 두갈래로 갈리는데 한곳은 깊지 않은 굴에 천수천안불이 자리하고 다른 한곳으로 들어서면 산신상이 자리한다. 산신상 옆으로 길게 난 굴은 한쪽 벽으로 연못이 흐르고 그곳에는 유아독존불이 연못 한 가운데 자리한다. 동굴 법당의 특성일 듯한 조명이 법당 내를 신비스럽게 하고 있다. 그리 크지 않고 있다. 이 곳의 끝 부분은 계속 이어지는 동굴의 입구 부분일 듯 하다. 아마도 법당터는  채굴 하던 곳이 아닌 채굴을 준비하던 공간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법당의 마지막 부분의 팬스 뒤는 탄광으로 들어가는 입구로 검은 동굴로 자리하고 있다. 무한한 개발이 가능하리라 본다. 내부로는 진입이 불가하여 전망대에서 내부를 상상해 본다. 돌아나오는 길에 느끼지 못한 실내온도가 입구로 향하니 썰렁하다는 느낌으로 차이를 느끼게 한다.  입구에는  법당으로 가는 길이 아닌, 예전 탄광으로 내려 가는 곳인 듯 안으로 볼 수 있는 판으로 격리하여 안을 볼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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