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것도 새겨지지 않은 비만 있는 진천 연곡리 석비와 함께 진천에 있는 2개의 보물 중의 하나인 영산회 괘불탱을 지닌 영수사로 찾아간다. [두타산 영수사 일주문] 기둥이 하나인 일주문의 두타산 영수사라는 독특한 현판이 입구의 한적함과 함께 자리하고 있다. 인적은 드물고 주차장 입구 쪽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영수사는 태조 1년(918년 증통국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나 기록이 없고, 전해지는 중수기는 1624년 벽암대사가 중건하고 1831년 (순조30)승려 묘익이 중수하고, 근래 혜철 스님이 중창하여 현재에 이른다고 한다. 입구와 주차장, 일주문에 비해 사찰은 잘 정비되고, 보물을 간직할 만한 절 같지 않게, 오래지 않은 사찰이란 느낌을 갖게한다. [괘불대] 눈에 들어 온 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