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경상북도

김천 직지사

如一 2013. 2. 13. 11:27

직지사는 일주문을 지나 금강문, 천왕문, 만세루를 거쳐 대웅전에 이르는 전형적인 가람 배치를 보이지만 예스러움은 그리 없는듯

일주문 (황악산 직지사)



일주문의 뒷편


만덕전으로 가는 문과 뒷편의 만덕전 (대강당)

대양문


대양문의 문짝


금강문 

금강문 내부


금강문의 뒷편

천왕문 

칼을 든 동지국천왕, 탑을 든 서광목천왕, 용과 여의주를 지닌 남증장천왕, 비파를 연주하는 북다문천왕이 있는데

이날은 공사중이라 


천왕문 뒤편

만세루









신라시대 대웅전의 규모에 대해서는 미상이나 고려 이후 조선 초기,적어도 정종대까지는 2층 5간의 특수한 건물이었던것으로 추정된다. 그것은 사적기에 대웅대 광명전이라 하였는데 명칭부터 특이하여 혹시 당시에는 석가모니불과 비로자나불을 동시에 봉안했는지 알 수 없다. 대웅전은 임진왜란때 소실되었으나 선조 35년(1602) 사승 인수,명례 등에 의하여 중창되었다. 현 건물은 이로부터 150여 년 후인 영조 11년(1735) 중건되었으며 당시 중건에는 주지 수변화상,전 주지 설운 종익 그리고 태감화상을 비롯하여 산중 대중의 협력과 시주로써 이룩 되었다. 그 관계자는 상대목 동래 운수사의 치백과 도목수 설인을 비롯하여 목수 20여 명과 야장,개와공,도감,그리고 화사,총찰도감,도와도감등 50여 명의 산중대중과 900여 명의 시주가 참가하고 있는데,이 명단은 중창 상량문을 통해 알 수 있다. 이들은 주지 녹원 화상에 의하여 연목 교체 및 기와를 번와(1969.3.1~1970.11.30) 할 때 확인 되었다. 그 후에도 계속해서 대웅전의 주위 석축 및 축대를 새로 조성(1973.4.10~1975.6.20)하여 필역 하였다. 다시 녹원 화상에 의하여 재차 연목 및 기와가 번와(1979.10.25~1980.1.14)되었고, 1980년 8월에는 부분적으로 고색금단청을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직지사 대웅전은 경북유형문화재 제 215호였는데, 2008년 9월 3일 보물 제1576호로 지정되었다.

대웅전앞의 석등 (다람쥐 문양이 있는데 언제 것인지 궁금)

대운전  정면 문에 적은 쪽 문이



계단





후불탱화는 영조 20년에 조성되었다. 중앙에 석가,좌우에 약사여래와 아미타불을 봉안
하였다.
후불탱화인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약사 불회도(藥師佛會圖),아미타불회도(阿彌陀
會圖) 3점은 모두 보물 670호로 지정되었다.



대웅전 중건 당시의 벽화로 구름위의 선인(仙人,오른쪽)과 용을 탄 
관세음보살 그리고 문수동자상이 그려져 있다.







사명대사는 이곳에서 출가하고 30에 이곳의 주지가 됨


응진전은 고려 태조 14년(931) 능여 대사가 창건 하였으나,임진왜란에 전소되었던 것을 효종 7년(1656) 관음전으로 중건 하였다가 뒤에 응진전으로 개액 하였다. 이건물은 그 후 주지 녹원 화상에 의하여 중수 되었는데 이때는 기와 번와,단청 및 석조 축대까지 신축(1970.3.1~1971.11.30)되었다.

관음전은 일명 원통전이라고도 하며 관세음보살을 모신 곳이다.
협시로는 남순동자와 해상용왕이 있으나 이들은 대부분 후불탱화로 나타난다. 대승불교가 낳은 수많은 보살중에서 관세음보살 만큼 대중의 신앙대상이 된 보살도 드물다. 모든 중생의 애환을 대자대비로 거두어 주는 관세음보살은 중생의 근기에 맞게 32응신으로 화현하여 중생을 구제한다.




고려 태조때 능여 조사에 의해 처음 세워진 비로전은 천불상을 모시고 있으므로 천불전이라고 한다. 

임진왜란떄 병화를 모면한 3동의 건물중 하나로 근년에 개수하였다.

정면 7간,측면 3간의 맞배지붕이며 크기는 53평에 금단청을 하였다.

천불상도 같은 시기에 조성되었으며 과거,현재,미래의 삼천불 중 현겁 천불을 모신 것으로 1992년 개금 불사가 완료되었다.

또한 비로전 앞에는 수령 500년이 넘는 측백나무가 있다.






천불상 중 독특하게 벌거벗은 동자 의 모습을 한 불상으로
법당에 들어가 첫눈에 이 동자상을 보면 옥동자를 낳는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부처님의 뒤에 서있는 모슴을 찾을 수 있음 








약사전은 동방유리광정토를 표출시킨 법당으로 약사여래가 봉안되어 있다. 아미타신앙이 사후의 신앙을 기본으로 하는 반면에 약사여래신앙은 현실적 이익을 바탕으로 한다. 따라서 약사여래는 인간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하여 줄 뿐만 아니라 죽음을 물리치는 힘을 갖고 있는 부처로 대중의 신앙대상이 되었다. 왼손에는 약사여래의 특징적 모습인 약합을 들고 있다.







청풍료는 주지 녹원화상에 의하여 신축(1966.4.1~1971.11.30)되었는 데, 형태는 팔작지붕이면서 귀틀을 낸ㄱ자형이다.본래는 7간이었으나 현재는 정면9간,측면5간의 금단청 건물이며 크기는 총 92.76평이다. 이건물은 현재 본사의 성보유물전시관인 박물관으로 사용중이다.

























남월료와 만덕전


남월료는 사중의 강당이며 주지 녹원 화상에 의하여 2층으로 신축되었다. 1층은 공사의 대중이 거처토록 한 일종의 후원 형식 건물이고,2층은 강원 학인들을 위한 강당이다.1·2층이 모두 정면 11간,측면 6간의팔작지붕으로 총 232.2평이다. 현재 직지사 승가대학(강원)으로 사용중이다

만덕전은 ㄷ자형의 83간 주심포 겹처마 팔각지분의 총 362평의 
목조 건물입니다.
◎시설현황 
  - 강당 : 200평규모의 대형 강당
  - 소강당 : 80평규모 (소강의실 및 숙소사용가능)
  - 회의실 : 35평 규모 (회의실 및 숙소 사용가능)
  - 세면실 : 남ㆍ녀 세면실 각 25평(만덕전 뒤쪽) 
◎수용인원 
  - 최대 : 200명
  - 최적 : 80명
  - 최소 : 5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