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다/몬트리올

Park. doncaster

如一 2011. 10. 12. 05:52

단풍이 어느덧 소리없이 우리의 곁으로 다가와

휴일을 집에서 만 머물기는 힘에 겨워

근처의 경치 좋은 것을 향하여 북으로 단풍이 들만 한 곳을 찾다

조카의 영어 회화의 향상을 빌미로

좋은 곳 소개 받아오라고 보내니 혼자 안내소에서 가져온 정보로 동카스타 공원을 찾았다.

373 m의 낮은 산과 계곡을 끼고 도는 트레킹 코스가

가족여행으로 하루 소일에는 아기자기한 환경을 갖춘곳이었다

 

몬트리올 북쪽 Sainte-Ade'le 안내소 부근의 전경

 

 

 

park Doncaster 입구로 들어서면 Doncaster강이 흐르고

등산로를 따라 산을 오르면

먼발치의 산이 단풍으로 물든 모습을 보고

 

뒤돌아 산을 내려와 강을 따라 걸으면

강이 이룬 계곡에도 단풍이 곱고

큰바위를 얹고 있는 적은 바위의 모양이 마치 바둑판 형상과 유사하고 

 

강가의 단풍잎에 햇살이 깃드니 

강물이 세차게 흘러 만든 여울 폭포 이곳의 물은 철분 성분으로 갈색 고동색을 띄니

우리나라의 투명한 물줄기가 하얗게 부서지는 경치는 아예상상도  

 

 

올려다 보는 단풍나무 한그루가 빚어낸 환상의 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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