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을 둘러보고 공덕주의 발언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사찰을 나와 다음의 목적지인 제기동에 도착하여, 일 보시는 동안 홍릉의 세종대왕 기념관으로 찾아든다. 전통혼례 식장을 찾아 바삐 혼례식을 준비하는 사람 들 사이로 보물을 찾아 본다. 기념관 옆에는 수표가 자리하고 있다. [ 보물 제 838 호 서울 청계천 수표] 수표는 물의 높이를 재는 장치로 이르는데, 기록으로는 처음은 나무로 만들어 세종 23년 청계천에 설치되고, 성종때 동국여지승람에 돌로 만든 수표에 척촌의 숫자를 새겼다고 되어 있는데, 이 수표는 조선 후기에 만들어 진 것으로 수표교 위쪽 가운데 속에 있다가, 청계천 복개시 장충단 공원으로 , 1973년 이곳으로 옯겨 왔다고 한다. 커다란 받침에 육각기둥으로 연꽃모양의 덮개를 가지고, 기둥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