如一同行 서른다섯번째 - 태백如一 유광하 기자등록 2021.08.08 20:36 검룡소, 황지, 정암사 (수마노탑) 얼마전 '산등성이 맞댄 두 개의 옹달샘이란, 금강과 섬진강의 시작'이라는 기사를 접하고, 섬진강 발원지인 진안의 데미샘과 금강의 발원지인 장수의 뜬봉샘을 찾아 본 것을 떠올리다 보니, 아직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를 보지 못한 것을 깨닫게 된다. 낙동강의 발원지인 황지는 접근이 어렵지 않아 접할 기회가 있었으나, 검룡소는 접근이 그리 쉬운 편이 아닌 것 같은 생각으로 뒤로 미루다 보니 마음속에만 담고 있다가 이번에 방문해보려 길을 나선다. △ 가곡리 고속도로로 영덕으로 령을 넘어 강경항으로부터 해안도로를 통하여 북쪽으로 오른다. 원덕에서 416 도로를 따라 동활계곡과, 너와집 마을을 지나는 ..